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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 5. 10:49

영어 해석 연습 원칙 English2017. 10. 5. 10:49

'영어 해석 연습 원칙'을 논하기 전에 왜 내가 영어공부를 하려는지부터 짚어봐야겠다.


우선 최종 목표는 '영어를 잘하자'는 것이지만, 너무 포괄적이고 구체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실천으로 연결되기 어렵다.

다시말해 목적성을 분명히 해야 실천이 되며,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난 두가지 목적에 포커싱을 두려고 한다.

1. 엔지니어로서 해외 원서나 기술문서를 자유롭게 읽고 싶다.

2. 향후 해외 비즈니스를 하게 될 때를 대비해서 대화(또는 이메일)를 할 수 있게 된다.


영어는 종합적으로 공부해야 효과가 좋을 수 있지만, 처음부터 너무 판을 펼치기보단 하나부터 시작해야겠다.

당장 가장 필요한 것은 해외 기술문서의 해석이므로 그것부터 연습해 보자.


그러기 위해서 원칙을 세워 봤다.

1. 의역이 아닌 직역을 한다. 영어의 어순에 익숙해지기 위함임.

2. 의미 단위를 끊어서 해석한다.

3. 모르는 단어가 나오더라도 일단은 그냥 해석한다. 한 문장의 해석을 마치면 단어를 찾아보고 게시물의 아래쪽에 따로 적어 둔다.

4. 단어를 기록한 후엔 문장의 구조를 본다. 주로 접속사 위주로 크게 본다.

5. 문법은 보고 싶을 때만 본다(문법을 완벽히 하려면 쉽게 싫증이 난다. 많은 문장 표현을 보고 자연스레 습득되도록 내버려 두자. 자주 반복되어 나와서 찾아볼 필요성이 느껴진다면 그때 찾아보는 것이 효과가 좋을 것이다)

6. 하루에 한번은 과거에 기록했던 해석물을 다시 보는 시간을 갖는다.




가장 중요한 원칙

당장 잘 못한다고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

잘 모르면 모르는대로 대충이라도 해석을 해서 그냥 적자.

모르는 것을 숨기는 것은 당장의 부끄러움을 면할 수 있지만, 알맹이 없는 사람이 되는 지름길이며, 인생의 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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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클레잇